의뢰 내용은 레버를 워낙 자주 갈아서 판테라 철판쪽 나사구멍이 허벌창이 났다고 함
상판+철판 갈면서 볼트탭 좀 안 갈리게 해달라고...
물론 기계적인 부분은 나도 답이 없다. 갈려나가는 걸 원천적으로 막을 방도는 없음.
따라서 무식하게 생각해서 박을 수 있는 세트를 두배로 늘리기로 했다.
판테라 레버홀 세트는 4개씩 해서 2세트임. 세로/가로.
이걸 4세트로 늘린다.
상판 스킨과 철판떄기 세팅 상태.
스킨을 보면 알겠지만 의뢰자는 전세계 철권 수위권을 다투는 쿠단스 선수다.
일반적으로는 용접너트를 밑으로 내려서 장착하게 만드는데
이 경우에는 특수한 볼트탭 왕창뚫린 철판때기를 달아서
세트를 일제 브라켓 2세트/국산 브라켓 2세트로 총 4세트로 만든다.
어차피 풍신레버 쓴다니까 멀티브라켓이라 전부 다 사용 가능.
그리고 볼트탭 나사산은 일제쪽은 m5로 만듬. 일반적으로 쓰이는 규격은 m4.
볼트탭 구경이 넓을 수록 덜 망가짐.
물론 m5용 볼트는 따로 동봉해서 보내야 했다.
내부 배선 상태 왜이래;;;;;;
오지게 난잡하네
약간 정리를 하긴 했는데 이게 정리가 근본적으로 안된다(...)
브룩을 내가 작업한게 아니라서...
그리고 뭘 어떻게 달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오픈버튼쪽 led 터졌다함;
전압을 다이렉트로 물렸나;;;;;;
장착완료 상태.
레버는 그냥 굴러다니는 임시 테스트용 환타레버.
led 수리완료.
저항 300옴 따로 달아놓음.
저놈의 특수부품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발생함;
임가공의 경우에는 자재값은 별 문제가 아니고 가공 시간=가공 비용이라서
자재 크기랑 가격이 매칭이 전혀 안됨. 그냥 복잡하고 가공할 게 많을수록 가격이 오름.
포장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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