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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스틱 , 각종 컨트롤러 수리&개조 내역

호리 뷰릭스→브룩 와이어리스 이식

오늘의 작업은

파이트 스틱 끝판왕이라는 호리 뷰릭스에 브룩 와이어리스 이식이다.

엑박360 모델임.

 

뷰릭스 작업도 처음이고 브룩 와이어리스도 처음인 작업.

 

간지포팔

이거 7천엔 주고 샀단다(...)

부럽다.

 

근데 이거 무게 개쩌는데... 압슬콘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가볍거나... 거의 7kg 나오는거 같다.

 

상판오픈 가능.

원터치 식은 아니고 선수납함에 손나사 세개가 있는걸 풀어서 연다.

 

기판함.

아 근데 이걸로는 핀맵을 모르겠다;

 

그래서 윗쪽 프레임을 분리해봄.

 

펑션쪽 기판을 뜯어내서 핀아웃을 확인한다

 

마침 브룩이랑 쓰는 커넥터 규격이 핀수만 다른 같은 부품이라 일부 리맵이 가능했음.

lsdprs로 쓸 커넥터는 그냥 따로 달았다.

 

재조립.

 

위에 올라가는 ps(home)하고 share(back) 버튼핀은 그냥 스크류로 물림.

 

만들어 파는 케이블을 브룩 20핀아웃에 꽂고 리맵한 하네스 핀들은 각 커넥터에 꽂아서 세팅함.

 

세팅끝.

레버쪽 케이블이 위치상 좀 짧아서 늘림...

 

플레이어 표시등 들어옴.

x박버튼이 아니라 ps버튼이면 깔맞춤이 더 좋았겠지만.... 뭐 -,.-

 

터보버튼은 쓸 일이 없대서 터치버튼으로 리맵.

옆 토글스위치는 원래 터보 횟수였는데 뭐 역시 터보를 안쓰니 마침 딱 비는 lsdprs로 리맵.

 

L3R3은 생략. 스틱 어딘가에 프레임을 뚫어야 되는데 그거 하긴 영 좀 그렇고...

 

 

사진은 안 찍었는데 뭘 까먹었다 싶어서 보니 배터리랑 안테나를 안 달았네 -,.-;;

마저 달고 완료함.


브룩 와이어리스의 특성을 좀 이해하게 됐는데

이거 안테나를 괜히 주는게 아니다.

 

인식 자체는 안테나 있으나 없으나 상관이 없는데

안테나를 안 다니까 인풋렉이 2~3프레임씩 밀리도록 출렁출렁출렁

 

아 시발 이거 왜 이따위지 듀숔보다 빠르다매;;;;;;;; 하다가

안테나를 달아보니 갑자기 급 안정적임. 겜 존나잘됨.

 

안테나 위치 자체는 상관이 없는거 같다. 걍 스틱 안에 내던져뒀는데 겜 잘만됨.

 

 

여튼 작업은 다 됐으니 인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