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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스틱 , 각종 컨트롤러 수리&개조 내역

판테라 히트박스 작업기

* 이미 몇대 하고 있는 작업이지만... 작업기를 올린 적은 없어서 올려봄.

 

* 아트록스랑은 약간 공정 차이가 있음.

 

* 이건 오늘 한 따끈따끈한 작업임.

 


 

상판때기.

 

철판때기.

 

하여간 이건 존나 오래 걸림 ㅡㅡ

 

 

투샷.

 

스킨.

 

언제나 말하지만 작업은 장비빨이다.

 

 

이번건은 고갱님이 아예 그냥 판테라 정발 새삥을 우리집 주소로 다이렉트 배송함 ㄷㄷ

 

박스 위에 개봉 후 반품불가 어쩌고 적혀 있는걸 보니 기분이 묘함

 

 

스틱 주인이 아니고 내가 먼저 씰 뜯을라니 기분이 더더욱 묘하다.

 

뭐 하여간 작업을 할라면 뜯어야지....

 

 

버튼, 레버, 패널을 분리한다.

 

부품을 빼고 나면 상판을 통째로 분리한다.

 

스킨 변경의 경우에는 상판을 분리할 필요는 없으나...

 

히트박스는 철판까지 교체해야 되므로 해체해서 작업을 해야됨.

 

 

드라이기로 접착된 오리지날 상판을 뜯어낸다.

 

내가 시발 이거 진짜 이유없이 공임비 받는게 아님. 진짜 조깥음. 괜히 상판 훼손 면책을 요구하는게 아님.

 

맨날 하던 짓이라 익숙해져 있긴 하지만 아차 하면 상판 날라감.

 

 

 

 

참고자료.

 

이양반도 뜯다가 해먹음...

 

 

철판은 볼트로 조립돼 있다. 뜯는다.

 

 

히트박스용 철판을 대본다.

 

 

아트록스랑 좀 다른데, 중앙에 넓게 위치판 상부 컨트롤 패널 때문에 버튼 배치와 프레임 간에 약간의 간섭이 있다.

 

이 부분을 짤라내야됨.

 

 

 

30mm 홀쏘를 들고 짤라낸다.

 

 

이렇게.

 

거칠어 보이지만 뭐 어차피 철판 덮이는 부분이라 별 상관은 없다.

 

갈려서 위로 튀어나오는 부분은 니퍼로 좀 짤라주고...

 

 

 

뒷부분은 손이 가끔 닿을 수 있으므로 니퍼랑 줄로 좀 정리를 해줘야 됨.

 

간섭의 영압이 사라졌다.

 

 

철판과 상판과 스킨을 조립한다.

 

 

완성.

 

버튼은 고갱님이 지정하여 미리 사둔 산와 클리어 화이트.

 

 

내부 케이블.

 

방향용 케이블은 5-8핀 케이블 원래 만들어 팔고 있는 터라, 걍 단자만 버튼용으로 해서 간단히 새로 만들었다.

 

 

이미 내가 다 뜯었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 그래도 봉인용 씰은 다시 붙임

 

 

포장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