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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스틱 , 각종 컨트롤러 수리&개조 내역

te2+ 브룩 유니버설

의뢰 내용은 te2+ 껍데기에 브룩유니 이식.


뭐 일단 뜯어야겠지...

 

패널 서브pcb를 일단 뜯는다.

 

으례 그렇듯이 te2+도 독자적인 led 발광방식을 사용하는데

브룩 이식시에 필요없는 smd 저항과 tr을 모두 떼네고 led를 배선상으로 주욱 연결한다.

 

 

저항 떼네는 중

 

필요없는 tr도 떼내고 연결해버린다.

 


브룩 서브기판을 준비한다

 

te2+ 기판과 같은 사이즈로 짤라서 위에 브룩을 얹는 방식으로 할 생각.

 

 

중간과정 홀라당 생략(...)

 

필요한 커넥터를 다 박음.

 

아니 근데 PLED랑 TPL3R3은 pcb홀간격이 왜 2mm지;;

하네스랑 와이어 구하기도 귀찮은데 그거 ㅡㅡ;

여튼 2mm 핀헤더소켓 구해서 박음.

 

언제까지 손땜을 할건가 자네(2).jpg

이지모드 손으로 만드는짓 -,.-;;;

 

아 진짜 뭘 배울 시간이 안나 바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저 위에 써커스로 매달려 있는 저항은 300옴짜리로 오픈버튼 점등용.

 

어퍼패널 커넥터 처리.

뭔가 거미줄처럼 되어있다.

 

터치패널은 어차피 브룩유니에서 지원을 안하고 에뮬레이션으로만 되므로

그냥 스위치용 선 두가닥만 뽑음.

 

그 두가닥을 저렇게 연결한다.

 

왼쪽 빨간선이 어디로 갔느냐면 락키로 갔음.

즉 락키와 터치패널 버튼 둘다 터치 키로 작동함.

 

usb 케이블용 단자를 선연결로 커넥터 처리함.

 

레버용 케이블인데

이건 브룩쪽 드라이버 하네스에 직통 연결할 생각이라서 모가지 따서 케이블 끝에 납땜처리함.

 

납땜처리 안하고 그냥 박아놓으면 선도 약하고 산화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납땜처리하는 편이 좋다.

 

이렇게 됨.

 


기판을 박을 자리를 보는데

브룩이 덩치가 커가지고 프레임에 좀 걸리적거린다.

 

위치를 위로 좀 올릴 생각으로 스페이서를 박는다.

 

 

언제나 내가 쓰는 스페이서는 메인보드용 m3임. 구하기가 쉬워서.

 

내부 전경.

 

기판을 박고 케이블 연결을 한 모습.

 

PLED쪽 케이블이 약간.... 짧아서 뚜껑을 다 열면 좀 거시기하게 됐다(...)

에잉 -,.-;;;

 

뚜껑은 당연히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못 닫음.

 

 

 

LSDPRS는 전에도 말했지만 te2+는 전자식 제어를 하므로 순정 어퍼패널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

 

이전 판테라 pcb 이식할때의 그 대규모 빵판질 하기 좀 그래서

LSDPRS는 커넥터 처리만 하고 차후에 스틱 내부에 달거나 하는 식으로 생각함.

 

ps3-ps4는 브룩은 알아서 감지하므로 필요없음. 역시 제낌.

 


 

 

완성.

 

 

1p 2p 3p 점등.

 

4p는 rgb led 특성상 구현이 좀 귀찮아져서 제낌.

 

 

pc에 x인풋으로 물릴 경우 약간 청녹색이 섞인듯한 미묘한 흰색으로 점등됨.

 

 

 

 

아 역시 pcb 땜질이 제일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