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병원 입원갔다.
급한 일을 이틀간 쳐내고, 나도 병원에 간병 들어가야 되는데
오늘내일은 밥을 먹어야 할 것이 아닌가...
뭐먹지 하다가 굴러다니는 핵불닭이 있음을 기억함
* 일반적으로 괴식의 범주에 들어가므로 어지간하면 따라하지 말자...
그래서 준비함.
면은 이미 산패해서 못먹을게 되어버린 관계로 라면사리는 따로 준비한다.
삶는다.
좀 꼬들할 정도일때 물을 따라버림.
후레이크와 액상스프 투하!
(...의도한게 아닌데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지)
캡사이신 반숟갈...?을 같이 투하한다.
한숟갈 만땅 넣을라다 솔직히 좀 쫄아서(...) 반숟갈만 넣음
글 쓰는 지금 생각하기엔 잘한거같다.
다처먹음
먹기야 후다닥 먹었지만
거의 년단위만에 눈물콧물 뽑을 정도로 맵게 먹어봤네(...)
뭐 그래도 다먹고 3분 지나니까 혓바닥 아픈건 다 가라앉음.
이걸 왜 먹냐고?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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