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쇼크4 수리 (1)

듀얼쇼크도 이제 수리를 시작했는듸

 

오늘의 작업 :

 

뭘 어떻게 해서 날려먹은지 알 수 없는 R2버튼 복구와

 

많이 써서 찢어진 아날로그 노브를 교체하는 작업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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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딴다.

 

 

기판 넘버 확인.

 

공정따라 부품이 막 다르대서... -,.-;;

 

 

 

아 뭐 근데 왜이리 때가 많이 꼈어

 

 

알콜묻힌 면봉과 화장솜으로 빡빡 닦는다.

 

이것저것 따보면서 느낀건데 의외로 패드들은 오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뻑뻑해지거나 버튼이 안눌리거나 눌려있거나 등등

 

 

 

 

 

빡빡빡 닦는다.

 

알콜 살짝 흘렸다(...)

 

 

 

메인 PCB를 살짝 들어올려 뒤집는다.

 

상태 안좋은 노브 두개를 빼고

 

 

멀쩡한걸 꽂는다.

 

당장 있는게 회색밖에 없어서 일단 회색 꽂음;

 

노브 좀 사두던가 해야지...

 

 

R2버튼은 주문한게 와야 되니 하루 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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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과 버튼들.

 

L2도 뺀 상태.

 

L2도 보니까 스프링에 녹이 껴 있어서 탄성이 미묘하게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겸사겸사 같이 갈아준다

 

교-체

 

접사

 

오리지날이랑 미묘...하게 텍스쳐가 좀 다르다. 광택이라거나 폰트라거나... 아주 미묘하게.

 

 

 

노브 색상 다른거 좀 신경쓰인다(...)

 

여튼 수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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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갱님 도대체 듀숔4를 몇개를 샀는지

 

도합 4개를 갖다맞김.

 

이거 말고 두개는 R2가 눌려있는 고장이 있었고 한개는 멀쩡했음;;

 

 

 

여튼 이제 본격적으로 수리 받아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