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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스틱 , 각종 컨트롤러 수리&개조 내역

레이저 타르타러스 v2 수리

이제 별게 다 들어온다(...)

 

일단 고무패킹을 벗긴다.

 

나사가 저기 다 들어있음 -,.-;;;

 

문제가 되는 위치를 빼본다.

모듈화 돼있어서 요부분만 분해가 가능함

 

분해중...

 

문제의 고장부위.

4개 스위치 중 하나가 고장남.

 

마우스 스위치랑 상당히 유사하지만... 규격은 다르다.

 

카일 스위치군.

 

해당 제품 스위치를 국내에선 당연히 찾을 수 없어서 알리에서 산다.

크기도 다르고 호환되는 게 없음...

결제하고 기다린다.

 

나는 몰랐지 그때부터 기나긴 기다림의 여정이 있을줄은......ㅆㅂ.....짱개새끼들......


그래서 그걸 얼마나 기다렸냐면

내가 그걸 주문을 1월 16일에 주문함

 

근데 이새끼들이 1월 18일부터 중국 춘절이라고 휴가를 간대

16일날 주문한걸 이틀간 내비두고 18일날 놀러간 게 1차로 얼척없음

2월 1일까지 논다고 하는데

 

그래서 존나게 기다림.

그래서 2월이 됐는데 발송을 안 함

 

그래서 2월3일부터 주구장창 판매자를 긁어대기 시작함

 

그래서 수십번을 닥달해서 보낸게 2월 25일

 

아니 이 씨벌롬들이 진짜

그래서 도착이 3월 17일

 

하................................

1월16일에 주문한게 2월 25일날 보내서 3월 17일에 왔어........................................

어이랑 어처구니가 손잡고 안드로메다 여행을 갔네

 

근데 씨발 저기가 또 카일 공식 판매페이지야

딴데서 살 데가 없어

 

개새끼들 진짜.......


그렇게 기나긴 기다림을 보낸 후 스위치를 받고 작업 다시 함

 

뒷면 납은... 무연납이네 -,.-;;;;;;

 

하여간 납흡입심지로 부품을 뽑는다.

 

새로 꽂을 스위치.

 

땜질함.

 

조립은 분해의 역순.

 

보통 나사 어딘지 몰라서 헤매는 사람들 많던데

난 익숙해서 그런지 막던져놔도 나사가 어느 위치인지 그냥 잘 됨.

 

 

재조립 완료.

테스트상 문제없음.

 

밑에 고무패킹은 어쩔 수 없이 양면테이프 다시 발라붙임...

 

부품 주문에 두달 수리에 하루걸림

이 x같은........


그리고 수입사는 도대체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는데

이 간단한 수리를 못해서 유상수리도 안해주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하지 않냐 니네?

 

도대체 게이밍기어는 전부 다 그렇던데

무슨 개배짱으로 십에서 수십만원짜리 팔아처먹고는

1년지나면 유상수리도 안해주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팔면 장땡인가봄?

 

하여간 양아치 마인드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