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에보 국산 반목/무목레버 장착법 (2019/02/19 아카이브)

어렵고 복잡한거 아니니까 길게 안씀.

조건은 샤프트랑 봉대가리가 분리가 되어야 됨. 아니면 그냥은 장착 안됨.

레버봉이 분리된 상태의 레버를 가로로 꽂는다.

케이블은 자체생산. 좀 긴가?

근데 여기에 함정이 하나 있다.

사진을 나중에 찍어서 좀 뭔가 꼬였다만 하여간,

이 세볼트 꽂히는 자리의 프레임에 지지너트가 있다.

이 지지대 때문에 반목레버는 밀착이 안되고 약간 뜨는 문제가 발생함.

(목이 아예 없는 레버는 문제없다.)

따라서 저 지지대를 철작업용 니퍼나 뺀찌, 또는 실톱으로 잘라내야 된다.

(와이어용 니퍼로 짜르다가 날 다 나가니까 두꺼운 철물용 니퍼여야 됨.)

하여간 장착됐으면 봉이랑 샤프트를 분리한다.

판테라 에보는 하판에 레버봉을 그냥 분리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상판을 덮고 레버봉을 조립한다.

레버봉 꽂힌채로 상판이 안 덮히기 때문에 반드시 레버봉이 샤프트랑 분리되어야 조립이 가능하다.

아니면 조립이...... 아예 불가능한건 아닌데 쌩쑈를 해야됨. 보통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레버 갈거면 그냥 구판테라 사자.

레버봉이 분리가 안되는 삼덕사 레버를 장착하고 싶을 때 사는 부품들 :

일단 샤프트하고

레버봉 (3중택일)

이 두가지를 사면 된다.

판테라 에보에서 국산레버가 안박히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가 샤프트랑 레버봉이 분리가 안되는 것 때문인데

이걸 사다 바꾸면 됨.

이게 부품을 안팔고 있었는데 갑자기 파는 건 판테라 에보를 상당히 의식한 느낌이다.

컨트롤러 수리쟁이